삼성SDS(대표 김홍기)가 최신 필드버스 기술인 론웍스(LONworks)를 채택한 빌딩자동제어시스템(BAS)용 직접디지털제어기(DDC)를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1년간 10억원을 투입, 빌딩공조 및 설비제어용 현장제어기로 사용될 32비트급 DDC(모델명 유니맥-S300)를 개발해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DDC는 실시간 운용체계를 탑재했으며 확장모듈을 16개까지 접속시켜 1백60포인트까지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론웍스는 물론 RS-232C, RS-485 등을 동시에 지원하는 강력한 통신기능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특히 IEC-1131-3의 표준제어로직 작성언어를 지원하도록 구성해 8개 제어로직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론토크 프로토콜에 의한 피어투피어(Peer To Peer) 통신을 이용, 상위 시스템의 중계없이 DDC간 통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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