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샬광전자(대표 배윤)의 광망 경비시스템이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여주 온세통신, 고리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운용중인 포텐샬광전자의 광망 경비시스템이 기술품질원 현지평가에서 오경보율(2개월간 1회) 및 고장률(6개월간 무고장)이 낮고 탐지기능이 정확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밖에도 이 시스템은 작동온도 범위가 영하 30도에서 영상 60도로 넓고 방습 및 방수효과가 뛰어나며 강우·강설·강풍 등에도 오작동이 없는 등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6년 생산기술연구원의 신기술보육사업(TBI) 일환으로 총 2억1천만원을 투입해 개발된 광망 경비시스템은 외곽에 광망을 설치하고 이를 광경보기와 연결, 외부침입을 탐지·경보하는 것은 물론 침투 위치까지 모니터를 통해 정확하게 표시해준다.
포텐샬광전자는 이번 품질인정을 계기로 내수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 등지로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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