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롤러가 대만반도체제조회사(TSMC)와 반도체 생산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모토롤러는 TSMC를 자사 제품의 일부를 위탁생산하는 「파운드리」로 활용할 계획인데 이는 이 회사 제품생산 전략의 커다란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모토롤러가 이같은 전략상의 변화를 꾀하는 것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시장상황 변화에 따른 제품 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생산체제를 확립하려는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 회사는 TSMC와의 생산제휴를 계기로 오는 2002년까지 파운드리를 늘려 자사 제품의 35%를 위탁생산할 계획이라며 합작사 생산물량을 포함하면 그 비율은 50%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TSMC에서 생산될 제품은 모토롤러의 0.25 및 0.35㎛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기술을 사용한 칩이 될 전망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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