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전기기 공인인증시험이 면제된 제품은 LG산전 등 17개 업체가 신청한 총 19개 제품, 5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전기공업진흥회(회장 유재환)는 산업자원부가 고시한 중전기기시험기준 및 방법에 관한 요령에 따라 지난해 중전기기부문 공인인증시험에서 면제된 제품은 LG산전의 파워퓨즈, 현대중공업의 진공차단기, 경보전기의 복합형 계전기 등 총 52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97년의 20개 업체 62개 품목보다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96년의 5개 업체 14개 품목에 비해서는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에 대해 전기진흥회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의 영향을 직접 받은 지난해 제품 생산 자체를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건설경기의 회복이 예상되는 올해는 97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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