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인 인창전자(대표 노재구)가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등을 위해 가치공학(VE)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인창전자는 최근 4억5천만원을 들여 계측장비와 생산설비 등을 추가 도입하고 생산라인의 레이아웃을 개선해 제품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내부공정 및 작업방법과 원자재 구매방식을 개선하는 등 원가절감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생산제품의 불량률을 1% 이하로 줄이기 위한 품질무결점운동을 전개, LG정보통신과 삼성전자 등 협력업체로부터 기술경영지도를 받는 한편 외주업체에 대한 관리 및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인창전자의 노재구 사장은 『올해 통신용 전원공급장치 시장이 크게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매출확대보다는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원가를 절감해 채산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기 위해 VE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며 『시장상황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생산설비를 추가 도입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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