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계전(대표 문성주)이 빌딩제어분야의 국제적인 통신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백넷(BACnet:A Data Communication Protocol for Building Automation Network) 표준을 지원하는 빌딩제어용 중앙컨트롤감시시스템(CCMS)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97년부터 2년여동안 3억원의 개발비를 투자, 백넷 지원용 게이트웨이와 중앙제어시스템인 「메가NT(version 2.0, 코드명 X-Ⅱ)」 등을 잇달아 개발하고 각종 BAS사업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32비트 윈도NT 운영환경에서 지원되는 이 시스템은 드래그앤드드롭 방식의 데이터를 구성하고 있으며 2백40개 노드를 갖추고 최대 10만개의 관제점을 수용해 제어한다.
종합적인 IBS 제어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공조·조명·전력 설비는 물론 현장제어반인 직접디지털제어기(DDC)까지 원격 제어·감시하도록 개발됐다.
메가NT는 이밖에 다양한 그래프를 통한 실시간 상황감시와 지정한 순서에 따른 연속 감시도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또 표준 윈도 환경을 이용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그래픽 화면을 통한 제어 명령, 다중 사용자에 의한 동적 변화 표시, 실시간으로 변하는 동적 그래픽 화면 구성, ISA 버스용 PC 플러그인 카드를 이용한 DDC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등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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