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가 비전산분야 Y2k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 지원에 적극 나섰다.
5일 현대엘리베이터는 비전산분야 Y2k문제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데다 규모가 작아 문제해결 부서를 둘 수 없는 30여개 중소 협력업체들에 무상 교육과 컨설팅은 물론 점검 매뉴얼을 지급하는 등 이들 업체의 Y2k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현대엘리베이터는 「협력업체 Y2k지원팀」을 구성, 협력업체를 방문하는 등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대상 중소업체들은 날짜 계산기능이 내장된 보유장비 및 생산제품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해 현대엘리베이터에 제출하면 Y2k지원팀으로부터 문제점과 해결 방법 등 컨설팅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 9월까지 협력업체들의 비전산분야 Y2k문제를 해결, 2000년 1월 1일 이후에도 협력업체와 유기적인 생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이들 업체가 Y2k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4월부터 보유장비 및 생산제품에 대한 Y2k문제를 시험한 결과 승강기 컴퓨터감시반·물류자동화시스템 등에서 다소의 문제점이 발견됐지만 현장별로 전담팀을 파견해 올 상반기까지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주차설비 등 다른 제품에서는 Y2k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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