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송곡과학기술상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보재료·소자연구센터 서상희 박사(43)가 선정됐다.
송곡과학기술상은 과기처 장관을 역임한 송곡 최형섭 박사(현 과총 회장)가 연구기금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기탁, 과학기술연구원측이 송곡과학기술상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국가과학기술 및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국내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신소재 개발부문과 과학기술정책관리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부터 격년제로 시상하게 된다.
서상희 박사는 고급특수강 제조기술을 개발, 우리나라 발전설비의 제작기술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연구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11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존슨강당에서 열리며 부상으로 2천만원이 수여된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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