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TRS(대표 김부중)는 올해 서킷과 패킷데이터 교환기와 광중계기를 새로 설치해 통화품질을 크게 개선하고 총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99년 사업계획」을 3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한국TRS는 이달부터 4월까지 특판행사를 통해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서며 서울·경기·부산권 아날로그 가입자를 전면 디지털로 전환해줄 계획이다.
또 기업별 사내 내부통화, 그룹 및 개별 디스패치, 원하는 기지국내 가입자 호출, 음성채널 응용기능과 같은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더욱이 통화품질 개선을 위해 전화망 접속서비스를 위한 서킷 교환기와 자동위치추적, 물류데이터 검색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패킷데이터 교환기를 새로 설치키로 했다.
한편 한국통신TRS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가입자를 포함, 지난해 2만9천명을 신규로 확보해 가입자수는 총 6만7천명으로 늘어났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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