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건설공단이 주식회사형 공사체제로 전환되면서 민간경영체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1일 정부투자기관 공사 형태인 신공항건설공단의 조직 및 운영형태를 주식회사형 공사체제인 「인천국제공항공사」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체 이사의 50% 이상을 비상임이사로 선정해 전문경영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나가게 되며 경영을 책임지는 임기 3년의 사장도 사장추천위원회의 평가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 투명한 경영기반을 갖추게 됐다.
건설교통부측 관계자는 이번 인천국제공항공단 체제의 전환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공항건설 및 관리·운영, 공항주변지역에 대한 개발사업, 신공항건설 및 관리운영과 관련된 사업비 출자, 해외 공항개발 및 관리 운영사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범위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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