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인터넷 콘텐츠 보안업체로 위상 재정립

 트렌드코리아(대표 강희용)가 인터넷 콘텐츠 보안업체로 변신한다.

 이는 본사인 일본 트렌드마이크로사가 지난 10년간 바이러스백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인터넷 콘텐츠 유해성을 종합 차단하는 보안업체로 변신을 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트렌드코리아는 1일 『본사의 기업 비전에 따라 올해를 기점으로 향후 10년간은 「인터넷 콘텐츠 보안업체」로 거듭나는 데 주력한다』고 밝히고 첫 작업으로 스팸메일 및 전자우편 검색소프트웨어인 「이매니저(eManag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매니저」는 스팸메일이나 정크메일 등 원하지 않는 전자우편을 차단해주는 것은 물론 전자우편의 내용을 검색해 기밀유출을 방지해주는 소프트웨어로, 트렌드의 제품인 인터넷 게이트웨이용 앤티바이러스 솔루션인 「인터스캔 바이러스월」에 플러그인 형태로 공급된다.

 트렌드코리아측은 이와함께 『오는 5월경 출시를 목표로 「이매니저」에 인터넷 유해사이트 접속을 막아주는 기능을 추가한 「골든 게이트(Golden Gate)」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