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인터넷업체가 요구한 케이블망 개방요구를 거절했다고 「USA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월 아메리카온라인(AOL)·마인드스프링 등 인터넷업체들이 케이블TV 가입자가 경쟁사의 인터넷서비스를 제공받을 경우 기존 인터넷 접속료의 2배에 달하는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한 데 대해 FCC는 인터넷업체들의 주장이 이유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FCC는 케이블TV사업자들이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케이블망 유지·보수에 수억달러를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업우선권은 당분간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FCC의 이같은 결정으로 AOL 등 인터넷업체들은 초고속 인터넷 확보에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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