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 김익래)이 자체 솔루션 확보 차원에서 사내 벤처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다우기술은 그동안 외산 소프트웨어 판매 및 외국제품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통합(SI)사업에 주력해 왔으나 주력사업을 자체 개발 솔루션 중심으로 점차 전환하기로 하고, 사내 벤처팀을 통한 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우기술의 사내 벤처팀 운영은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이 사업계획을 제시하면 심사팀의 심사를 거쳐 개발품목으로 선정하고 전담팀을 구성,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다우기술은 이 팀에 대해 18개월 동안 5억원을 지원하고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의 사업부로 이관하거나 아예 이 팀을 사업부로 격상시켜 실제 영업을 담당토록 하고 있다.
다우기술은 그동안 사내 벤처팀을 통해 원격교육시스템인 「평생학당 다이스」, 쇼핑몰구축 솔루션인 「웹스토어」, 인터넷증권거래시스템인 「웹트레이드」 등을 개발, 사업화했으며 멀티미디어 메일시스템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다우기술은 이 사내 벤처팀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품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경우 공로보너스를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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