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부터 그래픽카드의 주력 인터페이스로 자리잡아왔던 PCI방식이 올해 상반기 자취를 감출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PCI방식 그래픽카드의 마지막 수요처였던 행망용PC분야에서 LGIBM이 AGP방식 제품의 PC 탑재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를 계기로 AGP방식 그래픽카드가 일반 소매시장은 물론 행망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시장의 주력모델로 자리잡으면서 PCI방식 제품을 완전히 대체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택산전자를 비롯한 시그마컴·제이스텍 등 그래픽카드 공급업체들은 주요 PC 제조업체들이 올 상반기까지 그래픽카드의 인터페이스가 AGP방식으로 전면 교체될 것으로 보고 행망용 AGP방식 제품을 개발해 놓고 공급시점을 엿보고 있다.
AGP방식 그래픽카드가 행망용 PC 등에 PCI방식 대신에 탑재되고 있는 것은 데이터 처리속도면에서 AGP방식이 기존 PCI에 비해 월등히 빠른데다 PCI와 AGP간 가격차가 좁아지고 있으며 컴퓨터 주기판 출시가 최근 AGP슬롯을 갖춘 LX급 이상으로 교체되는 추세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 그래픽카드 소매시장에서 AGP방식이 일반화하면서 핵심부품인 PCI방식용 칩세트가 더이상 생산되지 않아 지난해부터 그래픽카드 업체들이 행망용을 제외한 PCI방식 제품 공급을 중단한 것도 AGP방식 그래픽카드의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픽카드 관련업계는 4MB의 비디오 메모리를 장착한 AGP 그래픽카드가 행망용PC 시장의 주력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2월부터 제품교체가 추진돼 4∼5월 경이면 대부분의 PC 제조업체들이 AGP방식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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