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판소리계 최고의 고수(북 치는 사람)인 김동준씨가 창(노래)한 적벽가. 그는 고수로 유명하지만 동편제 명창인 장판개의 제자였고 박유전·이날치·김채만·박동실로 이어지는 서편제 소리를 전승받은 소리꾼이기도 하다. 특히 박봉술로부터 전통적인 동편제 「적벽가」를 이수받았다. 이번에 발굴된 「적벽가 전집」은 김동준씨가 지난 60년대 초에 남긴 것. 동편제 「적벽가」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장의 CD에 「도원결의」 「삼고초려」 「조조생환」 등 적벽가 28곡을 담았다. 김동준씨는 지난 90년 세상을 떠났다. <신나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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