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디지털다기능디스크)롬 드라이브 전문개발업체인 DVS코리아(대표 이성희)가 DVD업계에서는 처음으로 6.2배속 DVD롬 드라이브(모델명 DSR600H)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초당 8천5백50KB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갖춘 업계 최고속 모델로 평균 데이터액세스시간은 1백20밀리초에 32배속 CD롬 드라이브 재생속도와 90밀리초의 CD롬 평균 액세스성능을 갖추고 있다.
DVS코리아는 이 제품을 미주지역과 유럽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최근 누리데이타시스템사를 국내 총판점으로 선정, 올해부터 국내에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현대전자에서 분리, 설립된 DVS코리아는 지난 12월 창사 6개월 만에 수출 4백만불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출시했던 5.2배속 DVD롬 드라이브 판매가 호조를 보여 DVD판매 세계 4위에 올라섰다고 주장했다.
한편 DVD코리아는 올해 DVD롬 드라이브가 장착된 PC의 수요가 전세계에서 출하되는 PC의 15∼20%에 이를 것으로 전망, 이 제품을 완성PC 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OEM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0342)713-8471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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