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1세대이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클라이언트서버(CS) 그룹웨어를 개발한 슈퍼스타소프트웨어(대표 강영선)가 그룹웨어 사업부문을 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에 넘겼다.
두 회사는 슈퍼스타소프트웨어의 그룹웨어 사업부문을 핸디소프트에 양도하는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로써 핸디소프트는 슈퍼스타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노동부·수협·국민연금관리공단·주택은행·한솔제지 등 국내 1백여개 고객사에 대한 유지보수와 추가구매 요청시 제품공급을 맡게 됐다. 그 대신 핸디소프트는 이들 고객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이익의 일정액을 슈퍼스타에 지불키로 했다.
두 회사의 이번 계약은 대형 시스템통합(SI)업체의 잇따른 그룹웨어시장에 대한 진출로 출혈경쟁이 심화돼 전문업체의 입지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업계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고객을 포함해 모두 4백여개 고객사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그룹웨어시장에서 선두자리를 더욱 굳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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