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소프트(대표 박종만)가 게임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사이버공간에서 사용자의 분신을 키우며 육아생활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사이버베이비 육성시뮬레이션 게임과 사용자 한명이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해 총 22명이 사이버공간에서 축구경기를 펼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2002 사이버월드컵」 개발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위해 외부 자본을 유치해 별도의 게임전문회사를 설립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대한축구협회 및 정부와 협력, 「2002 사이버월드컵」을 2002 월드컵의 홍보매체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풀 3D 디지털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담고 있는 「아담 2집」을 오는 3월에 출시, 이중 뮤직비디오 부분을 5월에 프랑스에서 개최될 칸영화제에 출품하고 Y2k를 소재로 한 실사영화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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