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 컴퓨터가 99회계연도 1·4분기(98년 10∼12월)에 전년동기비 3배의 순익을 내면서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 기간에 주력제품인 가정용 매킨토시 「i맥」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4천7백만달러의 3배가 넘는 1억5천2백만달러(주당 95센트)의 순익을 올렸다.
이는 증권시장 분석가들의 당초 예상치(주당 70센트)를 크게 넘는 것이다.
매출도 17억1천만달러로 8% 증가했으며 총마진율도 전년의 22.4%에서 28.2%로 크게 올랐다.
이로써 애플은 2년 동안 총 18억달러의 적자를 낸 이후 지난 98회계연도 1·4분기(97년 10∼12월)에 흑자로 돌아선 이래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애플은 이와 함께 재고율도 이틀정도로 크게 떨어졌으며 이익금 및 전세계 효율적인 자산관리로 현재 총 26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기간에 i맥은 51만9천대가 판매됐으며 지난해 8월 중순 출시이후 총 80만대가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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