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스템, 새 디지털카메라 2종 출시

 신도시스템(대표 박규삼)이 1백32만화소 디지털스틸카메라(DSC)인 RDC-4300과 화소수가 같으면서도 기능은 더욱 향상시키고 가격은 대폭 낮춘 신제품 RDC-4200을 출시했다.

 RDC-4200은 1백32만 화소에 3배 광학줌과 2배 디지털줌을 갖춰 최대 6배줌의 효과를 낼 수 있으며 별도 어댑터 없이 8㎝까지 근접 촬영할 수 있는 매크로 기능도 탑재했다.

 이 제품은 1천2백80×9백60과 6백40×4백80 등 두 가지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하며 일반촬영 모드에서는 18단계로, 매크로 촬영시에는 52단계로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준다.

 1.8인치 컬러 액정모니터를 장착한 이 제품은 렌즈가 90도까지, 플래시가 1백도까지 같은 방향으로 회전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각도에서도 피사체를 모니터로 보면서 촬영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인 DU-4는 카메라의 줌 작동, 화질모드 선택, 노출 등 전기능을 PC로 작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트윈드라이버를 내장해 카메라의 영상을 다른 소프트웨어로도 직접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RDC-4200은 8MB의 스마트미디어 메모리카드와 시리얼 케이블, 비디오케이블, 알칼라인 배터리 등을 기본사양으로 소비자가격 1백21만원에 판매되며 옵션으로는 16MB까지 확장 가능한 스마트미디어 메모리카드와 FDD 어댑터, PCMCIA 어댑터 등이 제공된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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