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어쏘시에이트(대표 하만정)는 15일 기업의 규모별·기능별로 세분화한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인 「IT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CA의 정보기술(IT) 제품군은 기존 기업용 통합 SMS인 「유니센터TNG」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보안·소프트웨어 배포·자산관리·저장관리·웹 및 전자상거래 분야를 위한 각각 독립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군은 또 사용자 2백50명 이상의 중·대규모 기업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과 2백50명 이하의 소규모 조직을 위한 「웍그룹 에디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독립제품들 중 원하는 제품만을 선택해 구축하거나 추후 확장할 수 있다.
하만정 한국CA 사장은 『전사적인 규모로 관리기능을 구축하는 것보다 단계적인 확장이 더 효과적인 대기업이나 일부 관리기능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중소기업을 위해 IT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한국CA는 이번 IT제품군을 직판이 아닌 자사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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