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카데미 영화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전세계 14개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남우주연상·쵤영상 등 19개 부문을 수상한 네덜란드 영화.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해 미스터리 스릴러, 휴먼 드라마, 로맨스 등을 한 작품안에 묶어 낸 독특한 작품이다. 특히 절제된 대사를 통해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애정의 심도를 깊게 하는 효과가 돋보인다.
마이크 반 디엠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안토니아스라인」을 통해 세계 영화계에 얼굴을 알린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영화배우 얀 데클레어를 비롯해 페자 반 휴에트, 베티 슈르만 등이 출연했다. 로테르담에서 냉혹한 채권집행관으로 악명높은 드레버하겐(얀 데클레어)이 시체로 발견되는 상황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그러나 드레버하겐의 죽음은 암시될 뿐 보여지지 않는다.
그의 죽음은 복잡하고 의미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유력한 살해용의자 야콥(페자 반 휴에트)은 드레버하겐의 아들이다. 야콥의 어머니는 젊은 시절에 드레버하겐의 가정부였다. 수입 유성필름, 배급 세운정밀시네마,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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