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기업들이 제품 생산단계에서부터 환경오염을 예방·저감시키는 청정생산방식 도입을 확대키 위해 올 한 해 동안 전자·반도체 등 23개 업종 1백26개 과제에 총 7백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산자부는 7일 기후변화협약 등 국내외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청정생산기술을 개발·보급하는 기업은 물론 대학·연구소 등에 3백억원을 출연하고 청정생산시설을 도입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설비투자 융자금 4백30억원을 장기저리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99년도 청정생산기술사업 신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부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업체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대상업체를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산자부가 지원하는 청정생산기술은 전자업종의 경우 △재자원화를 고려한 가전제품 설계 및 제작기술 △전자부품의 청정 에칭기술 △과불화화합물(PFC) 가스 처리기술 △극저온 세정기술 등이며, 반도체 업종의 경우 △반도체 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액·슬러지의 재자원화 기술 △반도체 건식 세정장비 △반도체 세정용 저공해 세정액 제조장비 및 세정기술 등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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