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조정남)이 이동전화 가입자 6백만명을 돌파, 세계 7위 사업자로 뛰어올랐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스피드 011 가입자가 지난해 5월 5백만명을 넘어선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6백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은 5백43만명, 아날로그 가입자는 57만명의 분포를 보였다.
이 회사는 6백만명의 가입자는 전세계적으로 제7위의 단일 사업자에 해당하는 것이며 미국의 벨애틀랜틱(지난해 11월 기준 5백70만명)보다는 앞서고 SBC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6백만 고객의 성별 수치와 관련, 지난 96년 15%에 불과하던 여성이 지난해에는 27%까지 늘어나 남초현상이 크게 완화됐고 96년 13.5%에 머물던 20대 가입자가 지난해에는 32.6%로 높아져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고객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휴대전화가 신세대 및 직장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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