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지난 9월에 밝힌 암호기술 수출허용 계획에 관한 공식입장을 올해 안으로 발표할 방침이라고 미 「테크웹」이 최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정부는 상무부의 검토를 거친 56비트 이하의 암호기술을 7개의 테러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미 정부는 인터넷상거래(EC), 금융, 보험, 건강 등의 분야에서 사용되는 암호에 대해서는 암호키 길이와 관계없이 수출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암호업체들은 EC 등과 관련해서 1백28비트 이상의 암호기술을 탑재한 암호 소프트웨어(SW)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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