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파워매킨토시" "맥OS X 서버" 맥월드 엑스포서 발표

 미국 애플컴퓨터가 다음달 5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되는 「맥월드 엑스포」에서 i맥과 비슷한 유형의 신형 「파워매킨토시」 데스크톱(코드명 요세미티)및 「맥 OS X서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G3 파워매킨토시」를 대체하게 될 요세미티는 가정용 매킨토시인 「i맥」과 같이 곡선 디자인에 반투명 플라스틱 케이스를 채용했으며 3백∼4백㎒ 파워PC G3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5백12KB 또는 1MB의 L2 캐시메모리와 1백㎒ 고속 시스템 버스, 3D 액셀러레이터 등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i맥과 같이 FDD를 없애고 많은 확장슬롯 대신 주변기기 표준접속 규격인 「IEEE 1394」를 처음으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애플은 맥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OS인 「맥 OS X서버」도 이 기간 발표한다.

 「랩소디」로 명명된 이 제품은 기존 「맥 OS 8.5」와는 달리 한정된 맥서버 시장만을 겨냥하는 것으로 맥과 윈도 플랫폼에서 모두 운용이 가능토록 하는 소프트웨어기술을 채용하고 있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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