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문구 LG전선 대표이사 부회장(56)은 지난 66년 금성사에 입사한 이래 30년 이상을 LG에 몸담은 말그대로 정통 LG맨. 회장실 부사장을 거쳐 95년 LG전선 대표이사로 발탁된 후 3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합리적이고 냉철하며 매사에 빈틈이 없다는 주위의 평가. LG전선 대표이사 재임시 내실경영을 중시해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해 왔으나 한편으로는 IMF 이전부터 해외사업에 주력,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LG전선의 올 경상이익을 지난해 대비 10여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주도하는 등 추진력도 탁월하다. 경기도 부천 출신으로 제물포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부인 김화자씨(54)와 사이에 1남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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