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교환, 전송기술연구소(소장 임주환)는 고선명TV를 MPEG2 국제 표준에 의거해 압축부호화할 수 있는 고선명TV 인코더시스템을 개발했다.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이 공동지원한 「고선명TV 위성전송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HDTV 인코더시스템은 기존 TV화면에 비해 6배가 넘는 해상도(가로세로 각각 1920×1080화소,화면비 16:9)를 갖는 고선명 TV신호를 MPEG2 국제표준에 따라 약 60대 1로 압축 부호화하는 장치이다.
이 시스템은 비디오 인코더와 오디오인코더 및 MPEG2 다중화, 제어부로 구성되며 8개의 고선명 TV분할화면신호와 일반 TV화면신호를 모두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ETRI에서 자체 개발한 MPEG 비디오 인코딩 칩세트를 사용해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고 규모를 소형화했으며 하드웨어를 모듈화시켜 기존 TV급 MPEG2 인코더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시장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ETRI는 HDTV 인코더시스템 자체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지상파, CATV,유선 및 위성을 이용한 모든 디지털 TV방송전송시스템 인코더를 자체개발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기업에 기술이전을 실시해 DVD편집장치, VOD서버, 데스크탑 통신용 시스템등의 고화질 인코더 개발 등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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