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제전화사업자인 국제전신전화(KDD)와 도요다자동차계열의 장거리전화사업자인 일본고속통신(텔레웨이)는 오는 10월 1일로 예정했던 합병을 12월 1일로 2개월 연기한다고 19일 정식 발표했다.
두 회사는 「합병 자체를 백지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다」고 밝히고, 앞으로 「교섭을 계속해 합병 비율 등 조건을 맞춰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DD와 텔레웨이는 지난해 11월 합병 각서에 서명한 이후 10월 1일을 시한으로 합병조건을 놓고 교섭을 벌여 왔으나 합병비율 등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KDD는 국제전화요금의 급격한 하락으로 3년 연속 감수감익이라는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고, 텔레웨이 역시 장거리전화사업에서 DDI, 일본텔레컴 등 경쟁사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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