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전자의료기기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해외 유명의료기기 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설치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공동 제작하는 등 수출총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전자산업진흥회는 해외시장 공동개척 및 전시회 참가비용 절감을 위해 오는 6월과 11월 브라질 상파울로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HOSPITALAR 98」과 「MEDICA 98」에 각각 한국공동관을 구성하고 참가업체들에게 연리 4%의 해외시장개척기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진흥회는 또 전자의료기기 영문종합 캐털로그를 제작, 국내 전자의료기기 산업 동향 및 발전사, 업체별, 품목별 상세내용, 해외지원 금융 이용방법등을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의료기기 업체로 구성된 수출확대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회원사 해외 대리점 및 바이어로부터의 정보수집, 주요 핵심부품 및 원부자재 공동구매, 수출애로사항 점검 및 해결방안 모색등 상호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흥회는 또 수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해외 품질규격 획득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오는 5월 중에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FDA 등 해외 품질규격 획득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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