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웹사이트를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는 유니소프트의 인터넷 일, 한 번역프로그램 「바벨 2.0」은 이전버전과 다른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먼저 눈에 띈다.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 맨윗쪽에 일렬로 표시된 다양한 옵션기능은 추가된 단어사전과 향상된 번역률 못지않게 번역효과를 높이는데 한몫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넷스케이프 4.0과 IE 4.0을 모두 지원하는 바벨2.0은 이전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을 대거 보강했는데 원문/번역문 동시 보기 기능이 그중에 하나. 브라우저 화면에 두개의 창을 띄워 원문과 번역문을 비교함으로써 번역이 제대로 된는 지 바로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일본어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또 부분적인 한, 일 번역개념의 일본어 작문기능과 정보 검색 기능을 통해 일본어는 물론 한국어로도 일본 사이트에서 찾고자 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울러 편리한 일본어 입, 출력기능이 있어 브라우저뿐 아니라 윈도용 프로그램에서도 일본어를 입력할 수 있으며 일본어 인쇄도 가능하다.
특히 바벨2.0에는 인터넷 한, 일 메일 프로그램인 J센더가 내장돼 있어 일본어를 몰라도 일본 네티즌들과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J센더는 기본적인 일작기능은 물론 문서편집기능, 전송기능, 인사말기능, 메일번역기능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누구나 일본 네티즌들과 온라인 펜팔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15만4천원. 자세한 문의는 0328678692.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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