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미국 증권사인 메릴린치사와 공동으로 미국 현지에서 한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중진공은 최근 메릴린치로부터 오는 3월 중 미국에서 미국 내 기관투자가들과 한국 벤처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벤처기업 설명회를 열자는 제의를 받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중진공은 일단 오는 3, 4월께 성사될 것으로 보이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방미일정에 맞춰 이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와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소로는 메릴린치측이 하와이를 제시했으나 중진공은 실리콘밸리나 뉴욕을 주장하고 있다.
중진공은 이 설명회에 앞서 내달 25일 김 당선자의 취임식을 전후해 국회에서 벤처투자와 관련된 세미나를 열고 이 행사에 데이비드 코먼스키 메릴린치 회장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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