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지난해 부터 추진해온 자동차 전장사업부문의 개발, 생산, 전산, 자동화 분야에서 상당한 경영혁신 성과를 거두는 등 체질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전자 자동차 전장사업부는 30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경영혁신 성과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96년 5월부터 추진해온 제품 개발, 생산, 자동화 등 각 분야의 경영혁신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영혁신 사례들은 ▲VE(가치공학) 개념의 카오디오 개발 ▲카오디오 검사자동화 장비 개발, ▲신규 전장품 생산라인의 혁신활동 ▲CAD/CAM 연동시스템 구축 ▲금형공장의 CAPP(Computer Aided Process Planning) 등이다.
또한 이번 경영혁신 활동에서 개발분야에는 CE(동시공학)방식의 엔지니어링 기법을, 생산분야는 일본의 「도요다 생산시스템」연수를 통한 현장개선 및 발전된 생산, 물류시스템 기법을 각각 도입했다.
전장사업부는 이를 통해 카 CD플레이어 4개 모델의 재료비 및 표준생산시간을 30% 감축시켜 약 70만달러(미화)의 외화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업무단계별 정보 통합을 위한 CAD/CAM 연동시스템 및 금형공장 CAPP시스템을 구축하고 과거의 컨베이어방식의 생산라인을 개선, 생산현장을 셀(Cell) 및 U 라인으로 재구성함으로써 1인당 생산성을 20%이상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전자는 오는 2000년초 자동차 전장사업부문의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중장기 계획으로 생산, 판매, 물류 등의 통합시스템이 완결되는 2000년까지 부품의 표준화 및 공용화를 비롯, 장비의 자체 개발능력을 40%로 향상시켜 생산성을 30%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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