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유완재)이 외무부 정보화 구축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공공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최근 한국전산원이 「97년 정보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발주한 「외무부 광역외교망 구축사업」을 단독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는 외무부와 재외공관 사이의 통합전산망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내년 10월까지 우선 미국 워싱턴 대사관과 뉴욕 유엔대사관 그리고 외무부 본관을 「노츠(NOTES)」를 이용한 인트라넷 그룹웨어을 적용해 전용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8억∼9억원으로 알려진 이번 프로젝트가 구축될 경우 현재 행랑(파우치) 등으로 운영돼온 모든 외교 연락망이 온라인화 될 수 있으며 비자 등 영사업무와 회계업무 등의 일부 MIS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대우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의 관계자는 『이번 외무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외무부 본관과 1백64개 해외공관을 연결하는 1백억원대 규모의 「광역외교망구축사업」 시장선점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30명 이상의 노츠 개발영업팀을 가동중이라고 덧붙였다.
대우는 이에 앞서 조달청이 발주한 외무부 본관 「통합사무자동화 시스템구축사업」의 일차사업자로 선정된 핸디소프트가 이 사업추진을 최근 포기함에 따라 외무부의 요구로 이 사업까지 맡기로 하는 등 외무부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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