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인 대구TRS(대표 박창현)가 오는 26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나선다.
대구TRS는 총 90억원을 들여 본사에 교환국 1개소를 비롯해 팔공산, 금오산 등 대구, 경북지역에 6개의 기지국 설치를 완료하고 최근 시험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준비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26일부터 면적대비 65%, 인구대비 85% 이상의 커버리지를 확보해 상용서비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구TRS는 우선 음성통화서비스와 무선데이터통신 등을 제공하고 앞으로 이동팩스, PC통신, 무선원격검침, 인터넷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있다.
서비스 가입비는 3만원, 보증금 5만원이며 월 기본료는 9천5백원으로 10초당 19원의 사용료가 부가된다. 또 부가서비스인 무선데이터통신의 경우 기본료가 9천원으로 2천패킷까지는 무료이고 초과시 1패킷당 3원이다.
대구TRS는 특히 가입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2천패킷까지 기본 1만2천원에 추가시 1패킷당 3원을 받는 데이터통신전용 요금제도 등을 도입하는 등 요금체계를 다양화해 비용부담을 대폭 줄였다.
한편 대구TRS는 내년 3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면적대비 80%, 인구대비 98%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하고 기지국도 2000년까지 14개소를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김위년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7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8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9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