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디지털 가입자회선(DSL)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미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MS는 앞으로 자사 「윈도」 운용체계를 DSL기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역전화업체인 GTE와의 비대칭 디지털 가입자 회선(ADSL) 시험서비스 확대, 지역벨사인 아메리테크와의 ADSL서비스 공동 제공에 이어 본격적으로 DSL기술 개발에 참여하려는 시도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MS는 이밖에 케이블TV업체인 콤캐스트에도 투자하고 있어 이번 DSL기술 개발 선언이 향후 인터넷시장에서 케이블 및 전화업체들과의 경쟁에 대비, 다양한 기술부문에 발을 들여 놓으려는 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MS측도 이번 DSL서비스 개발을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하려는 전략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DSL 서비스는 기존 전화회선을 활용해 고속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케이블 모뎀과 함께 차세대 인터넷 전송 방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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