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최근 자판기의 폭을 17.9㎝ 줄여 외형과 중량을 20%가량 슬림화한 3종 복합자판기(모델명 LVKC670C)를 개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자판기의 용량은 커피 2백잔, 전화카드 2백매, 캔 1백4개 등이며 자판기 1대로 3가지 제품을 판매해 운영업자의 수익성을 높였다. 또 자판기 외형 슬림화로 가격을 기존 자판기보다 18% 낮추었다.
정수필터와 살균램프를 설치해 세균을 최소화 했으며 자동세척 기능도 있어 위생적이다. 분산제어방식으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자동집계시스템을 갖춰 일일판매 금액 등을 자동으로 집계할 수 있다.
이 자판기는 GD(Good Design) 상을 수상했는데, 전조판 디자인을 일러스트로 제작해 이용자에게 친근감을 주도록 했으며 색상과 외형디자인을 밝은 색으로 처리해 도심의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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