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텔사가 방송사들의 디지털TV 전송방식을 지지키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TV 전송방식에 있어 PC업계가 주장해온 순차 주사방식을 고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는 인텔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방송, 가전 업계 방식인 비월 주사방식을 적극 지지키로 했다.
인텔은 디지털TV 관련 업계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하고 이와 함께 PBS, 니켈로데온 등 TV방송사와 위성TV업체, 케이블TV업체 등과 제휴를 맺고 콘텐츠를 포함한 디지털TV 관련기술 개발에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인텔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금까지 PC를 디지털TV 방송의 핵심기기로 삼을 것을 주장하며 인텔과 공동 보조를 취해온 컴팩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향후 행보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년 방송을 앞두고 있는 미국 디지털TV 관련 업계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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