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中, 항공우주시장 점유율 확대 모색

(베이징=UPI聯合) 중국은 수송기의 품질을 개선하고 애프터 서비스를 강화, 세계 항공우주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한 고위 관리가 3일 밝혔다.

劉國民 중국항공기술진출구총공사(CATIC) 총경리는 이날 중국 항공우주수출산업을 위한 3일간의 회의 개막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항공우주산업의 판촉노력은 구매자들을 위한 적절한 부품공급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CATIC는 할부제도, 임대 및 물물교환을 포함하여 고객을 위한 일련의 신축성 있는 신용거래 제도를 시험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 약 30개국이 전체 중국 항공기 수출규모에서 80%를 차지하는 Y-12 수송기 등 중국산 항공기를 구매, 운항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86년 이래 주로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동남아의 개발도상국들에 약3억달러 상당의 Y-급 제트기 96대를 판매했다.

러시아산 안토노프 수송기를 모형으로 한 Y-급 항공기는 수십년간 중국의 군용 및 국내선 항공기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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