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안복현)은 CNC(컴퓨터 수치제어)선반과 머시닝센터를 대거 개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항공이 이번에 개발한 제품들은 기존 제품보다 속도와 잘삭기능 등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CNC선반 1개 기종(모델명 PL-6G)과 수직형 머시닝센터 3개 기종(모델명 LCV-30L/40A/50A), 수평형 머시닝센터 2개 기종(LCH-50A/60A) 등 총 6개 기종이다.
특히 CNC선반은 이송속도가 분당 36m로 국내 동급기종 중 최고 속도이며 경량설계로 주축 가속기간을 2초 이내로 줄이고 부피를 소형화하여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CNC선반과 머시닝센터에는 삼성항공과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국산 CNC장치를 장착,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고 가격도 낮추는 효과를 거뒀다고 삼성항공측은 설명했다.
삼성항공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이어 내년 3월경에도 연속 가공이 가능한 수평형 머시닝센터를 개발, 출시할 예정으로 있는 등 공작기계 시장 개방에 대비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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