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워너를 비롯한 @홈 네트웍스, 콕스 커뮤니케이션스 등 미국의 케이블TV 업체들이 케이블 시스템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한다.
미 「C넷」에 따르면 케이블TV 업체들은 최근들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케이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늘고 있다고 판단, 이를 계기로 서비스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최대의 케이블 TV 업체인 타임 워너는 케이블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온라인 서비스 「로드 러너」를 자사의 대표적 브랜드로 육성키로 하고 개인 홈페이지, 전자 메일, 게시판, 채팅 등의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로드 러너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타임 워너는 프로그램 공급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홈 네트웍스는 포스 커뮤니케이션스와 제휴를 통해 미국내 호텔들을 대상으로 고속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주로 여행객들에게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내년부터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은 일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전자메일, 채팅 서비스의 제공에도 나서 궁극적으로는 온라인 업체들과 경쟁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 콕스 커뮤니케이션스 또한 인터넷 벤처스와 제휴,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케이블 모뎀을 이용한 고속의 인터넷 서비스를 20∼95달러의 다양한 가격에 제공키로 했다.
한편, 케이블TV 업체들의 이같은 공격적인 시장 전략은 소비자들의 케이블 모뎀 선호도가 계속 늘고 있어 내년 후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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