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온라인 부문인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MSN)가 유럽에서의 인터넷 접속 사업을 포기한다.
미 「인포월드 일렉트릭」에 따르면 MS는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각국에서 제공해온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내년부터 그만두기로 했다.
이로써 도이치 텔레컴, 프랑스 텔레컴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제공돼온 독일과 프랑스의 MSN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에 전면 중단된다. 이와 함께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영국에서의 서비스도 내년 중반경에는 중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대신 웹사이트 부문에 주력, MSN 사이트를 기반으로 대화형 콘텐츠, 채널 서비스, 상거래 서비스 등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MSN의 가입자 수가 답보 상태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인 부진을 보이고 있어 온라인 서비스가 더 이상의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한 MS가 유럽에서의 사업을 중단하고 웹 부문에 주력키로 향후 방침을 세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MS는 그러나 유유넷 테크놀로지를 통해 제공되는 미국에서의 인터넷 접속 사업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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