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나 도시계획 관련 민원서류를 자동판매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내무부와 서울 강남구는 27일 일정액의 수수료를 동전으로 투입하면 토지 및 도시계획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한 「무인자동 민원서류 발급기」를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과 강남등기소에 각각 설치, 이날 시연회를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전국 최초로 설치된 이 무인자동 민원서류 발급기는 자동판매기처럼 일정 수수료를 동전으로 투입한 뒤 발급을 원하는 서류와 관련된 정보의 버튼을 누르면 3, 4분내에 서류를 제공받게 된다.
이 무인발급기는 내무부 국토정보센터에서 제공된 토지, 임야정보와 강남구의 건축물, 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정보(도시계획원)를 한데 모아 강남구 26개 동사무소단말기를 통해 제공되는 「토지행정 종합전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행정종합 전산화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강남구의 토지, 임야대장등본, 건축물대장, 도시계획원, 공시지가 확인원 등 5종의 민원서류 발급시간은 종전 30여분에서 3분으로 단축돼 대기시간과 교통, 주차비 등을 줄임으로써 연간 13억여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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