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내달 초 인터넷 등 온라인 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출시키로 하는 등 사업 영역을 일반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온라인 게임 시장으로 넓혀가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내달 「타나루스」, 「에버퀘스트」 등 온라인 게임을 다수 발표할 예정이다.
소니는 월 10달러의 요금을 받고 자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들 게임을 제공할 계획인데, 이들 게임은 최대 20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명실상부한 인터넷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소니는 이번 게임의 성공 여부가 온라인 게임 시장의 활성화에 있다고 보고 상당한 규모의 광고비를 투입하는 등 시장 자체의 활성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온라인 게임 시장은 체스 등 80년대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얼티마 온라인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게이머들을 흡인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현재 1억6천5백만달러로 추산되는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은 오는 2001년 12억6천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의원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