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聯合)미국의 한 회사가 2천17년 지구궤도에 최초의 우주호텔을 개장할 것이라고 독일의 시사주간 포쿠스誌가 24일 보도했다.
포쿠스誌는 미국의 「윔벌리, 앨리슨, 통&구(WAT&G)」社가 오는 2천17년 개장하는우주호텔 건설계획과 설계도를 이달초 공개했다고 밝히고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미국은 우주여행이라는 새로운 사업분야에서 선두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것은 일본 건설회사 시미츠가 올해초 발표한 경쟁 프로젝트보다 3년가량 앞서는 것이다.
패키지 여행객 1백명을 수용하는 이 호텔에는 야채 재배를 위한 수경정원, 근육약화 방지를 위한 체육관외에 궤도비행중 관광객들이 우주유영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도 건설된다고 이 주간지는 설명했다.
포쿠스誌는 패키지 여행상품에는 인근 우주 정거장으로의 「1일 소풍」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호텔로 관광객을 수송하는 임무는 오는 99년부터 시험 가동되는 록히드 마틴의 차세대 우주선 「X-33 벤처스타」가 맡게 된다.
주간지는 「X-33 벤처스타」가 2천7년부터 기존 우주선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렇게 될 경우 현재 ㎏당 2만달러인 운송비가 2천달러로 대폭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우주여행이 5만달러 이하의 패키지 상품으로 제공될 때 시장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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