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전문가들은 공익 광고로 다뤄야 할 주제로 환경, 경제, 국민의식, 교통안전 등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보처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연구소에 의뢰, 지난 10월1일부터 20일까지 대학교수, 광고주, 광고대행사 등 광고전문가 2백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익광고에 대한 광고전문가 의견조사」에 따르면 지난 81년부터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의식개혁캠페인인 공익광고의 주제와 관련,광고 전문가들은 향후 시급히 다뤄야 할 분야로 환경보존(32.7%),경제살리기(30.3%), 공명선거(29.4%), 자연사랑(19.0%), 교통질서(13.3%)를 차례로 꼽았다.
중복 응답을 허용한 이번 조사에서 광고전문가들은 98년도 공익광고에서 다룰 필요가 있는 주제로 환경보존(40.3%), 경제살리기(28.4%), 국민대통합(15.6%), 청소년문제(13.7%), 학원폭력추방(13.7%), 교통질서(11.4%)를 들었다. 또한 공익광고의 개선점으로는 주제선정(47.2%), 표현방식(46.8%), 내용(37.2%),낮은 제작수준(20.4%) 등을 들었다.
공익광고의 매체별 접촉도는 TV(97.6%), 지하철, 기차(31.8%), 신문(26.5%), 라디오(13.7%), 옥외매체, 뉴스전광판(10.4%), 케이블TV(9.5%)등 순으로 나타났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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