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원화환율 폭등 등으로 외환위기가 가중되면서 정부의 외자구매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들어 11월 20일 현재까지 정부의 외자구매 실적은 4천65억원으로 연간 외자구매계획 6천6백억원의 62%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의 집행률 1백1%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지난해는 연간 외자구매 계획이 6천억원이었으며 11월 20일까지 6천1백억원, 연말까지 총 6천6백억원의 외자구매가 이루어졌다.
올들어 이처럼 외자구매가 저조한 것은 달러당 원화환율이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정부내 각 기관의 외자구매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올연말까지 외자구매는 당초목표보다 20% 가량 떨어진 5천억원 선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욱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