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젤, 대대적인 조직 정비 나서

카이젤(대표 정성원)이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섰다.

우림전자의 유통전문법인으로 소형가전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카이젤은 최근 계속되는 매출부진과 경영난을 타개하고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체 조직 규모를 축소하는 한편 관련 사업부의 조정 및 인원 재배치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또 물류비용이 많이들고 시설이 낙후돼 있던 서울 구로공단의 본사 건물을 매각하고 본사 및 AS센터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으로 옮겼으며 물류센터는 경기도 안산에 별도로 마련, 부품공급업체 및 협력업체들과의 운송거리를 단축했다.

카이젤의 이같은 자구노력은 우림전자, 제일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한 그룹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제일엔지니어링그룹에서는 카이젤의 구조조정작업을 위해 정성원씨를 신임사장으로 임명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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