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레베이터(대표 원종선)가 최근 국내 처음으로 환경최적조화시스템(Enviromentally Justharmonized System)을 적용한 제4세대 인공지능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동양에레베이터는 엘리베이터 운행과 관련된 모든 환경을 분석, 엘리베이터를 최적의 상태로 운행하도록 하는 환경최적조화시스템을 삼성본관의 엘리베이터에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최적조화시스템은 교통전문 설계자의 노하우와 현재의 환경을 분석, 종합해 대기시간을 적절히 조정하는 등 인간편의를 높인 시스템으로, 기존의 교통량분석에 따른 자동운행기능과 함께 엘리베이터 대기장소에서 미리 가고자하는 층수를 설정하는 승강장 목적층 등록기능을 갖추고 있다.
승강장 목적층 등록시스템(Hall Preregistration Operation System)은 승강장에서도 목적층을 등록하게 함으로써 승객의 편의를 증진시킨 시스템으로, 승객들은 승강장에 설치된 터치판넬에 각각 목적층을 미리 눌러 놓으면 탑승시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운행의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또 등록가능층 표시버튼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교통혼잡시 수송능력 향상을 위해 교통량분석을 바탕으로 운행서비스층을 자동분할해 운행토록 하는 기능으로, 운행가능 층수는 문자가 점멸돼 승객이 쉽게 목적층을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인공지능엘리베이터는 학습기능을 가진 1세대, 퍼지제어이론을 적용한 2세대, 엑스퍼트시스템을 적용한 3세대로 발전해왔는데, 교통전문설계자의 엘리베이터 운행노하우와 현재의 환경들을 분석, 종합해 운행하는 환경최적조화시스템은 제4세대로 불려지고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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