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PC 전문유통업체인 CC마트(대표 이병승)가 재고위주의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에 참여한다.
CC마트는 최근 지난버전이나 재고용 소프트웨어 유통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체계적인 유통경로가 없고, 자체 중고 PC물량이 월 5백여대 수준으로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각종 소프트웨어를 원할한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구버전이나 재고용 소프트웨어를 확보해 자체 유통점을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CC마트는 이를 위해 이달초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직접 재고소프트웨어 판매대행 계약체결에 나서 현재 20여개업체로부터 25개상품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이 재고소프트웨어를 부가적으로 취급해 왔으나 재고 및 구버전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유통업체가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CC마트가 이달부터 판매할 주요제품은 「MS-DOS 6.0」,「넷스케이프2.01」, 「세계로96」, 「인터넷MS」등 운용프로그램, 게임, 통신프로그램, 워드프로세서등 전 품목에 해당한다.
이회사는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유통체인점을 50여개로 확대할 계획인데 이에 맞추어 소프트웨어 품목을 2백여개로 확대해 전문 재고용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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